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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병한달    車본고장 북미, SUV 전동화 전환 급가속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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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오토쇼 3년만에 개최세계 완성차 기업 33곳 참가출품 신차 절반 이상이 SUV그 중 10종은 전동화 모델현대차 정의선 회장 참석현장서 북미시장 전략 점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동화가 시작됐다.'북미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120년 역사의 뉴욕 오토쇼가 3년 만에 개최된다. 미국 동부 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모터쇼로 꼽히는 뉴욕 오토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자신들의 전략 모델을 선보이는 장소이자 북미 시장 공략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북미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올해 뉴욕 오토쇼에 참가한 완성차 기업들은 SUV 중심의 전기차 기술을 뽐낼 예정이다. 최근 잇달아 개최된 모터쇼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전동화는 거부할 수 없는 추세가 됐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뉴욕 오토쇼에서는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UV의 전동화 모델이 대거 등장한다. 완성차 기업들의 전동화 전환 범위가 전체 차종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오토쇼는 뉴욕 제이컵 K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13일(현지시간) 언론 대상 사전 행사를 시작한다.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전시는 15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뉴욕 오토쇼엔 현대차·기아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해 쉐보레, 크라이슬러, 지프, 렉서스, 도요타 등 33개 자동차 브랜드가 일제히 참가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3사와 캐딜락 등은 코로나19를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지만 인디EV와 그래비티 모빌리티 등 20여 개의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최근 개최된 모터쇼의 화두를 그대로 보여주듯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도 기업들은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오토쇼의 가장 큰 특징은 북미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SUV의 전동화'다. 세계 최대 완성차 시장인 북미 공략을 위해 많은 완성차 업체들은 세단에서 벗어나 엔트리 SUV, 콤팩트 SUV, 미드사이즈(중형) SUV 등 공간을 확대해 실용성을 대거 높인 차종을 미국 시장에 잇달아 선보였다. 현재 미국 자동차 시장은 픽업트럭을 포함한 SUV 점유율이 53%로 세단을 앞서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LMC 오토모티브는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의 73%를 SUV와 픽업트럭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을 반영하듯 올해 뉴욕 오토쇼에서 33개 완성차 기업이 전시하는 주요 콘셉트카와 신차(개조차 포함)는 50여 종에 달하는데 이 중 절반이 넘는 29종이 SUV다. 북미 시장을 휩쓴 SUV는 이제 전동화 모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29종의 SUV 중 10종이 전동화 모델일 만큼 SUV 전동화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크라이슬러의 에어플로와 지프 EV 콘셉트 등 기업의 미래 전략을 보여주는 콘셉트카는 8종이 공개되는데 이 중 5종이 SUV이며 모두 전기차다.현대자동차와 기아도 뉴욕 오토쇼에서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이번 뉴욕 오토쇼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정 회장은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2017~2018년 2년 연속 뉴욕오토쇼에 참석하기도 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정 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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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 주머니에서 전해지자안철수 위원장과 인연도 공개…복지분야 전문성 결여 지적도청문회 준비 사무실 향하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4.12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언론사에 기고한 칼럼 내용을 둘러싼 '자격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정 후보자는 12일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면서 과거 칼럼 논란에 대해 "의료문제에 있어 그 시점에 일어난 핫이슈에 대해 쉽고 재밌게 풀어 설명하는 성격의 글이었다"고 해명했다.경북대학교병원 외과 의사인 정 후보자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대구·경북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에 '의창'이라는 칼럼 62개를 기고했다.이 가운데 2012년 10월 29일에 쓴 '애국의 길'에서 정 후보자는 '결혼이 애국'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그는 "지금만큼 애국하기 쉬운 시절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소위 '때'를 만난 것인데 바로 '결혼'과 '출산'이 그 방법"이라며 "결혼만으로도 당장 예비 애국자가 될 수가 있고, 출산까지 연결된다면 비로소 애국자의 반열에 오른다. 만일 셋 이상 다산까지 한다면 '위인'으로 대접받아야 한다"고 썼다.또 독신자의 암 사망 위험이 기혼자보다 크다는 노르웨이 연구 결과와 폐암 환자의 경우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독신자보다 오래 산다는 미국 연구 결과를 인용해 "암 치료의 특효약은 결혼이라는 말"이라고 설명했다.이는 결혼, 출산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돌리는 등 인구·가족 정책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출근(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4.12 hkmpooh@yna.co.kr2013년 11월 18일 기고한 '3M(미터) 청진기'라는 제목의 칼럼을 두고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정 후보자는 '3m 길이 청진기를 공동구매한다', '의사는 3m 떨어져 있고, 여환(여자환자)분은 의사 지시에 따라 청진기를 직접 본인의 몸에 대시면 됩니다' 등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당시 전의총은 의료인이 성추행 고발을 당하면 10년간 취업·개설을 제한하도록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불합리하다며 반발했는데, 정 후보자는 "애당초 여자 환자의 가슴에 바로 귀를 대기가 민망해서 만들어진 청진기가 이젠 더욱 길어지게 됐다. 어쩌면 앞으로는 여성의 손목에 실을 매어 옆방에서 진맥했던 선조들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할지도 모를 일이다"라며 동조했다.2010년 12월 6일 기고한 '디지털 사진' 칼럼에서는 병원 채용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던 중 응시자의 사진과 실제 인물이 판이했다는 경험을 소개하면서 남성보다 여성 응시자가 사진 보정을 더 많이 한다고 일반화했다.그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심하고 여자의 경우는 미모든 아니든 사진과 실물이 다른데 아마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포샵'을 한 모양"이라고 한 글이 또 다른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정 후보자는 과거 칼럼 논란에 대해 "조금이라도 마음이 불편하고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대학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40년지기'인 정 후보자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의 인연도 칼럼을 통해 공개한 적이 있다.그는 2012년 5월 7일 '인연' 칼럼에서 "내가 안 교수를 처음 만난 것은 20년쯤 전"이라며 정보전산위원회 구성을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컴퓨터를 잘 아는 의사들을 모았는데 당시 자신과 함께 해군 군의관이던 안 위원장도 참석했다는 것이다.칼럼에서 정 후보자는 "생리학을 전공한 안 교수의 첫인상은 매우 겸손하고 수줍음을 타며 말투도 조금 어눌했다"고 떠올렸다.안 위원장에게 혼자서 몰두하는 프로그래밍이 적성에 맞았겠다고 물으니 당시 안 위원장이 "글쎄요, 그래서 그런지 저를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라고 대답했다고 소개했다. 또 후에 정치인이 된 안 위원장이 많은 사람 앞에 나서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밝히기도 했다.정 후보자는 2017∼2020년 경북대병원장 시절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복지 분야 전문성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 개혁이 차기 정부 현안으로 대두한 상황을 고려하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정 후보자는 "따지고 보면 저도 처음부터 의료전문가가 아니었듯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복지부에 유능한 실무진들이 많으니 소통해가면서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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